뼈는 몸의 형태와 관절면을 이루고, 골격근은 뼈에 붙어 관절을 가로질러 힘을 낸다. 인대·힘줄·근막 같은 결합조직은 이 구조들을 서로 연결하지만, 어느 한 조직 이름만으로 움직임이나 불편감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해부학 용어는 위치를 정확히 설명하기 위한 공통 언어다. 뼈 이름은 관절과 부착점의 기준을, 근육 이름은 어느 뼈에서 어느 뼈로 이어지는지를, 결합조직 이름은 그 사이의 층과 연결을 가리킨다. 이 허브는 세 종류의 구조를 한꺼번에 외우기보다, 어떤 질문에 어떤 지도가 필요한지 찾기 위한 출발점이다.
방향은 언제나 해부학적 자세를 기준으로 읽는다. 따라서 "안쪽"과 "바깥쪽", "앞"과 "뒤"는 눈앞에 보이는 현재 자세가 아니라 정해진 기준 자세에서의 위치다. 같은 부위의 구조라도 움직이는 각도와 주위 조직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근육은 대체로 한 뼈에서 시작해 다른 뼈나 힘줄에 닿고, 수축할 때 그 경로가 지난 관절에 힘을 낸다. 엉덩관절 안쪽에서는 단내전근·박근 같은 모음근이, 뒤넙다리에서는 반건양근·대퇴이두근 같은 햄스트링이 서로 다른 부착과 역할을 갖는다. 깊은 엉덩관절 부근의 대퇴방형근도 바깥돌림근군의 한 부분이다.
어깨뼈 주변에서는 극하근이 회전근개의 일부로, 능형근과 전거근이 서로 다른 면에서 견갑골 움직임에 관여한다. 골반 앞가쪽의 대퇴근막장근은 장경인대와 이어진다. 실제 동작은 여러 근육과 관절, 신경계 조절의 협동이므로 "이 근육 하나가 모든 것을 한다"는 설명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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