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culocutaneous Nerve · 근육피부신경
근피신경은 주로 C5~C7 성분을 포함한 상완신경총 외측다발의 끝가지다. 겨드랑이에서 위팔 앞칸으로 들어가 부리위팔근을 관통하거나 그 아래를 지나며, 상완이두근과 상완근에 가지를 낸다. 그 뒤 팔꿈치 바깥쪽을 지나 아래팔가쪽피부신경으로 이름이 이어져 아래팔 엄지 쪽 피부 일부의 감각에 관여한다.
이 경로 때문에 근피신경은 팔꿈치를 굽히는 힘과 아래팔 가쪽 감각을 한 문서에서 함께 설명하는 해부 앵커다. 하지만 팔꿈치 굽힘은 상완근·상완이두근·위팔노근 등 여러 근육이 만들고, 피부 감각의 경계도 인접 신경과 겹칠 수 있다. 특정 동작의 약함이나 저림 하나를 근피신경의 상태로 바꾸어 읽을 수 없는 이유다.
명칭은 이 신경이 위팔 앞쪽 근육에 운동 가지를 내고, 끝에서는 피부 감각 가지가 된다는 관계를 담고 있다. 운동 가지는 부리위팔근·상완이두근·상완근으로 가며, 상완이두근의 작용을 통해 팔꿈치 굽힘과 회외에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아래팔 가쪽 피부 감각은 근피신경의 연속인 아래팔가쪽피부신경이 담당한다.
다만 전형적 경로가 유일한 배열은 아니다. 43개 해부 연구, 4,124개 신경얼기를 합친 체계적 문헌고찰은 근피신경 변이를 약 20%로 추정했으며, 정중신경과의 교통 가지나 근육 가지의 배열 차이를 포함했다. 이 수치는 해부 표본 연구의 분류를 합친 값이므로 개인의 신경 기능을 예측하는 수치는 아니다.
단독 근피신경병증을 후향적으로 살핀 연구에서는 드물게 확인됐고, 확인된 사례에서는 급성 외상 또는 수술이 가장 흔한 배경이었다. 해당 연구의 32명 표본은 통증과 감각 변화가 약함보다 흔했다고 보고했으나, 선택된 전기진단 환자군의 관찰이다. 일반적인 팔 피로·팔꿈치 통증의 빈도나 원인을 뜻하지는 않는다.
목발이나 배낭 끈은 겨드랑이·빗장뼈 주변의 상완신경총과 여러 신경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언급된다. 근피신경은 신경총에서 갈라진 뒤 위팔을 지난다. 눌린 지점과 시간, 함께 놓인 구조를 보지 않은 채 특정 신경의 문제라고 부를 수 없다.
“팔꿈치가 잘 안 굽혀지면 근피신경이 망가진 것”이라는 말은 틀리다. 관절·힘줄·통증 억제와 여러 근육·신경이 같은 동작에 관여한다.
“아래팔 가쪽 저림은 모두 근피신경 문제”라는 단정도 맞지 않는다. 피부 감각에는 겹침과 개인차가 있으며, 더 위쪽의 신경뿌리·신경총 변화도 별도로 논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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