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cial Continuity
'전신이 결합조직으로 이어져 있다'는 큰 그림은 지지되지만, 그것이 곧 "특정 근막 라인이 통째로 검증됐다"는 뜻은 아니다. 이 구분이 이 표제어의 핵심이다.
근막경선 모델(Anatomy Trains, Myers)의 개별 라인을 카데바 해부 연구로 검증한 Wilke 등(2016)의 체계적 문헌고찰은, 라인마다 연속성 근거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즉 "허벅지 앞이 당기면 배 앞으로 이어진다"를 해부학적 사실처럼 쓰면 안 되고, 쓰더라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체감·관점으로만 다뤄야 한다.
"근막이 이어져 있으니 한 곳을 풀면 먼 곳이 낫는다" . 연속성은 연결의 가능성을 보여줄 뿐, 특정 개입이 특정 증상을 없앤다는 효과의 증거가 아니다. 장기가 근막으로 골격과 이어져 있다는 해부 사실과, 그 연결을 손으로 임상적으로 풀 수 있다는 효과 주장은 다른 이야기다(내장기 도수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의사과학·내장 도수 관련 논의 참조). 따라서 근막 연속성은 "연결된 흐름으로 함께 볼 수 있다"는 관점 제시까지가 정직한 서술이며, 인과 단정으로 비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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