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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골반·엉덩이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필요 시 의료기관 확인 권장
지금 임신 26주 차 들어선 예비맘입니다. 한 2주 전부터 잘 때 자세 바꾸려고 엉덩이에 힘을 주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오른쪽 엉덩이 깊은 곳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찌릿하면서 다리에 힘이 툭 풀려요.
맘카페 찾아보니까 이게 말로만 듣던 환도선다 증상이라는데 임산부라 약도 못 먹고 파스도 못 붙여서 매일 밤마다 눈물 납니다ㅠㅠ 배가 더 나오면 더 아파진다는데 출산 전까지 그냥 참고 견디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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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2026. 04. 28.
임신 중기 이후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많은 예비맘들이 겪는 자주 보이는 골반 주변 조직의 과긴장 상태, 흔히 말하는 환도선다(천장관절 및 이상근 증후군 양상) 증상입니다. 임신 중에는 골반을 느슨하게 만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반 결합 부위들이 불안정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태아가 자라며 배가 앞으로 나오면 중심을 잡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고, 골반 뒤쪽의 천장관절과 엉덩이 깊숙한 곳의 이상근이 골반이 벌어지지 않게 과도하게 힘을 쓰며 버티다가 굳어버리게 됩니다. 이 근육들이 엉덩이를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일어날 때 악 소리가 나는 날카로운 통증을 만드는 것입니다.
임산부라고 해서 무작정 참고 견디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픈 엉덩이를 강하게 누르는 마사지는 절대 피하시되, 네 발 기기 자세에서 척추와 골반을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고양이 자세 스트레칭이나 골반 좌우의 수평을 맞춘 상태에서 둔근을 약하게 이완해 주는 가벼운 바디워크 관리가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발바닥까지 내려가거나 감각이 마비되는 느낌이 든다면 산부인과나 전문 의료기관의 상담이 필요하겠지만, 대부분의 환도선다 증상은 산전 골반 역학을 잘 이해하는 바디케어 전문가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리받으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답변만으로 개인의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으니, 불편감이 심해지거나 저림·힘 빠짐·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권장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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