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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팔꿈치·상체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필요 시 의료기관 확인 권장
골프 시작한 지 1년 정도 된 골린이입니다. 얼마 전부터 다운스윙하고 임팩트 줄 때 왼쪽 팔꿈치 안쪽 튀어나온 뼈 주변이 찌릿하면서 물건을 들 때 시큰거리는 통증이 생겼어요.
엘보우 온 거 같아서 병원 가니까 휴식 취하면서 물리적인 관리 받으라는데, 연습을 안 하면 스윙 감을 잃을까 봐 쉬기가 힘듭니다ㅠ 손목에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 건가요? 유튜브 보니까 전완근을 풀라는데 마사지 공으로 문질러도 아프기만 하고 스윙할 때 통증은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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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2026. 04. 13.
골프 선수나 동호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이른바 골프 엘보(내측상과염) 패턴입니다. 스윙 시 임팩트 순간 무의식적으로 그립을 과도하게 쥐거나 땅을 치는 충격이 손목을 타고 팔꿈치 안쪽 힘줄로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미세한 과부하가 누적된 것입니다.
팔꿈치 안쪽이 아프다고 해서 그 부위나 전완근만 공으로 강하게 압박하면, 이미 스트레스를 받아 예민해진 힘줄 조직에 염증만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인체 역학적 관점에서 보면 손목과 팔꿈치의 과도한 개입은 '날개뼈의 안정성 부족'과 '몸통(흉추) 회전 가동성의 제한'에서 시작됩니다.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 갈비뼈 통과 날개뼈가 충분히 회전해주지 못하면, 부족한 회전 각도를 메우기 위해 마지막에 손목을 과도하게 가로채거나(Casting/Scooping) 팔꿈치 힘으로 공을 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팔꿈치는 몸통이 안 움직여서 대신 고생한 영향을 받은 부위로 볼 수 있습니다. 관리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팔꿈치만 볼 것이 아니라, 굳어 있는 등뼈(흉추)의 회전력을 살려주고 날개뼈를 등 뒤에 단단히 고정해주는 광배근과 전거근의 연결성을 회복해야 스윙 시 팔꿈치로 가는 충격 사슬이 끊어집니다. 컵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조차 찢어질 듯한 통증이 있거나 가만히 있어도 팔꿈치가 화끈거린다면 힘줄의 급성 손상기이므로 가급적 의료기관의 확인과 휴식이 우선입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몸의 회전 축 정렬 관리는 움직임 메커니즘을 깊이 다루는 바디케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답변만으로 개인의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으니, 불편감이 심해지거나 저림·힘 빠짐·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권장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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