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허리, 옆구리
언제부터
골프 시작하고 몇 달 됐어요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주말에 라운딩 다녀오면 꼭 오른쪽 허리랑 옆구리만 뻐근하게 뭉쳐요. 왼쪽은 멀쩡한데 오른쪽만요. 스윙 끝나고 마무리 동작에서 몸이 확 돌아갈 때 그쪽이 당기는 느낌이 들거든요. 비거리 욕심에 세게 휘둘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스윙 습관 문제일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근막·근육 관리 ·
잘 못된 스윙 습관이라기 보다 스윙 시 오른쪽 내복사근은 수축되고 외복사근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질문자의 경우는 골반의 변형으로 오른쪽 외복사근이 짧어져 있기 때문에 스윙 시 충분히 늘어나지 못해서 오는 증상으로 추측됩니다.
근본적 해결 방법은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야 되는데,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분들은 스스로 바로 잡기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받으시면 어렵지 않게 개선될 겁니다.
전문가 답변 ·
골프 스윙은 한 방향으로만 몸을 비틀어 채를 뿌리는 동작이라, 마치 늘 같은 쪽으로만 쥐어짜는 행주처럼 한쪽 옆구리에 부담이 몰리기 쉬워요. 오른쪽만 뻐근하다는 게 오히려 스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단서랍니다.
먼저 핵심을 말씀드리면, 회전 운동에서 한쪽만 뭉치는 건 꽤 흔하게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오른손잡이 스윙이라면 백스윙에서 오른쪽으로 감았다가 임팩트와 피니시로 가면서 몸통이 강하게 풀리는데, 이때 오른쪽 허리와 옆구리 근육이 늘어났다 짧아지는 일을 반복하거든요. 비거리 욕심에 상체를 세게 휘두를수록 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몸의 관점에서 보면, 스윙의 회전은 원래 허리 한 곳이 아니라 고관절(골반)과 등 윗부분(흉추)이 함께 나눠 맡아야 하는 동작이에요. 그런데 골반이나 등의 회전이 빡빡하면, 가운데 허리가 그 몫까지 떠안아 비틀리면서 옆구리 근육이 과하게 일하게 됩니다. 그러면 라운딩 후 그쪽만 뻐근하게 남는 거죠. 즉 '허리 문제'라기보다 회전을 나눠 쓰는 배분의 문제로 살펴볼 수 있어요.
도움이 될 만한 포인트를 드리면, 라운딩 전에 의자에 앉거나 선 채로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돌려 양쪽을 비슷하게 풀어주세요. 한쪽으로만 연습 스윙을 반복했다면 가끔 반대 방향으로 가볍게 휘둘러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스윙할 때 허리만 비튼다는 느낌보다 골반과 등이 같이 돌아간다는 감각으로 회전을 분산하면, 옆구리에 몰리던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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