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처럼 몸통을 한쪽 방향으로 급격하게 강한 회전력(토크)을 주는 운동 후 발생하는 옆구리 통증은, 실제 갈비뼈 골절일 수도 있지만 갈비뼈 사이를 촘촘하게 잇고 있는 늑간근(갈비사이근)과 옆구리 외복사근 힘줄에 강한 편심성 과부하가 걸려 발생하는 늑간 근막 변형 패턴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오른손잡이 골퍼가 다운스윙에서 팔로스루로 넘어갈 때 왼쪽 옆구리 근육들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도 상체의 회전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원심성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평소 척추 회전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허리만 비틀어 채를 휘두르면 갈비뼈 사이 근육들이 미세하게 찢어지거나 유착되면서 들이마시는 호흡이나 회전 시 날카로운 통증을 만드는 것이죠.
기침을 할 때 갈비뼈 전체가 부러진 것처럼 악 소리가 나거나 가만히 있어도 뼈가 찌릿하다면 늑골 미세 골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형외과 엑스레이나 초음파 진단을 반드시 먼저 받으셔야 하며, 골절 진단 시에는 즉시 운동을 쉬셔야 합니다. 만약 뼈 자체의 이상이 없는 근육성 결림이라면, 억지로 옆구리를 늘리는 강한 스트레칭은 멈추시고 상체의 과도한 좌우 비대칭 회전 장력을 유발하는 골프 연습을 일시적으로 줄이셔야 합니다. 대신 단축된 가슴 앞쪽 전거근 라인과 등 뒤 광배근을 부드럽게 수기 이완하여 흉곽 통 전체가 좌우로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는 유연성을 먼저 회복시켜 주는 정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