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발, 발등
언제부터
일주일 정도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일주일 전부터인가,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 디딜 때 발바닥이 아니라 발등이 뻣뻣해요. 몇 걸음 걸으면 풀리긴 하는데요. 최근에 바뀐 거라곤 새 운동화 산 것밖에 없어서(끈을 좀 꽉 묶는 편이긴 해요ㅎㅎ)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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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첫걸음에 발바닥이 아니라 발등이라니, 예상 밖의 부위라 더 신경 쓰이셨을 것 같아요.
자는 동안 발은 대부분 발끝이 아래로 처진 자세로 오래 머물러요. 이 자세에서는 정강이 앞의 전경골근과 발등을 지나는 힘줄들이 늘어난 채로 밤을 보내는데, 아침 첫걸음에 갑자기 일을 시작하면 그게 뻣뻣함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래 세워 둔 자전거가 첫 바퀴에서 체인이 뻑뻑한 것과 비슷하고, 몇 걸음에 풀린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그리고 직접 단서를 주셨네요. 새 운동화 끈을 꽉 묶는 습관은 발등 쪽에서 꽤 중요한 변수예요. 발등을 지나는 힘줄들 위를 끈이 하루 종일 지그시 누르고 있으면 그 부위에 부담이 쌓이기 쉽거든요. 시작 시점이 운동화 바꾼 시점과 겹치는지 먼저 맞춰 보시고, 겹친다면 끈을 한 단계 느슨하게 묶거나 발등 부분만 여유를 주고 며칠 지내 보세요. 이것만으로 달라지는지가 가장 빠른 확인법입니다.
아침에는 일어나기 전 이불 속에서 발목을 크게 열 바퀴씩 돌리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겼다 밀었다를 열 번 해 준 다음 첫걸음을 디뎌 보세요. 저녁에는 발등을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 올리며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동작을 곁들이면 하루 동안 눌린 발등을 풀어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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