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무릎 뒤, 종아리
언제부터
서서 일하기 시작한 뒤로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서서 하는 일을 하는데요, 종일 서 있다가 퇴근할 때쯤 되면 무릎 뒤쪽이 뻐근하고 다리 전체가 묵직하게 무거워져요. 오금 부분이 특히 뭔가 꽉 찬 느낌이고, 계단 내려갈 때 좀 둔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앉아서 쉬면 좀 풀리긴 하는데 다음 날 또 똑같고요. 오래 서 있는 직업이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고 싶어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근막·근육 관리 ·
구저적 기능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도 하루 종일 서서 일한다는 게 엄청 힘들죠?
장시간 서있게 되면 근육 경직 및 근막 긴장과 혈액 순환, 림프 순환등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으로 뻣뻣함과 피곤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도 심하게 올 수 있구요.
방법 중에 하나는 옷, 양말, 신발등이 몸을 쪼이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하나는 바닥에 누워서 발을 높게 놓고 있으면 순환기계가 원활해 지면서 피로도를 줄여줄 겁니다.
전문가 답변 ·
하루 종일 서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무릎 뒤 뻐근함과 다리 무거움은 단골 손님 같은 느낌이죠. 충분히 이해됩니다.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오래 선 자세와 종아리가 덜 움직인 점이 겹쳐 나타나는 피로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서 있을 때 우리는 보통 무릎을 거의 다 편 상태로 몸을 지탱합니다. 이 자세가 오래 이어지면 무릎 뒤 오금 주변과 종아리 위쪽이 같은 긴장을 계속 유지하게 돼서, 퇴근 무렵 그 부위가 꽉 찬 듯 뻐근해지기 쉬워요. 앉아서 무릎을 굽혀 쉬면 풀렸다가 다음 날 또 반복되는 흐름도 이런 자세 부담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다리 전체의 묵직함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마다 수축하면서 다리 아래쪽의 흐름을 위로 밀어 올려주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거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으면 이 펌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해 다리 아래쪽에 피로감이 고이듯 쌓이고, 그게 묵직함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현장에서 바로 해보실 만한 점을 정리해 드릴게요. 가장 손쉬운 건 틈틈이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까치발 동작입니다. 종아리를 직접 움직여 펌프를 깨워주는 효과가 있어 서 있는 중에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 한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보다 체중을 양발에 번갈아 싣거나 가끔 한쪽 무릎을 살짝 굽혀 자세를 바꿔주면 오금 긴장이 한곳에 몰리는 걸 줄여줍니다. 가능하다면 발 받침에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두는 것도 좋고요. 퇴근 후엔 누워서 다리를 벽에 살짝 기대 올려두고, 종아리를 천천히 늘려주면 그날 쌓인 무거움이 한결 가벼워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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