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어깨
언제부터
겨울 들어서면서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겨울에 두꺼운 울코트를 입고 다니는데요, 그런 날은 저녁쯤 되면 어깨가 축 처지고 목 뒤가 뭉쳐서 묵직해요. 옷 무게가 그렇게까지 영향을 줄까 싶다가도 가벼운 패딩 입는 날은 또 괜찮거든요. 코트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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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근육 관리 ·
옷이 무거우면 건장한 사람도 같은 증상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가급적 무거운 옷은 피하는 게 건강상 좋다고 봅니다. 특히 승모근은 엄청난 스트레스 받게 됨으로,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 답변 ·
옷 한 벌 무게가 뭐 얼마나 되겠나 싶은데, 막상 종일 입고 있으면 어깨가 알아채죠. 충분히 느끼실 수 있는 변화예요.
두꺼운 울코트는 생각보다 묵직해서, 입고 있는 내내 어깨 위에 작은 무게가 계속 얹혀 있는 셈이에요. 한 번에 큰 무게는 아니지만 '하루 종일'이라는 시간이 곱해지면 어깨를 받치는 승모근과 목 뒤 근육이 그 무게를 버티느라 은근히 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가벼운 패딩 날엔 괜찮은 걸 보면, 무게 차이를 몸이 꽤 정직하게 반영하고 있는 거예요.
여기서 한 가지 더 있어요. 무거운 옷을 입으면 우리 몸은 그 무게에 눌리지 않으려고 자기도 모르게 어깨를 살짝 들어 올린 채로 버티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멜 때 어깨를 으쓱 올리게 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예요. 이렇게 들린 어깨가 저녁까지 이어지면 목 뒤가 뭉친 느낌으로 남기 쉽습니다.
해보실 만한 건 단순해요. 우선 실내에 들어가면 코트를 의자에 걸치지 말고 옷걸이에 바로 걸어서 어깨를 자주 비워주세요. 무게에서 풀려나는 시간을 군데군데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리고 코트를 벗은 뒤에 목을 좌우로 천천히 기울이고, 양 어깨를 귀 쪽으로 올렸다가 숨을 내쉬며 툭 떨어뜨리는 동작을 몇 번 해보세요. 버티느라 들려 있던 어깨를 내려놓는 감각을 익히는 거죠. 며칠 해보면서 코트 입는 날과 안 입는 날의 저녁 느낌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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