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손목, 팔꿈치
언제부터
지난 주말 라운딩 후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주말에 오랜만에 18홀 돌고 왔는데 다음 날부터 왼쪽 손목하고 팔꿈치 안쪽이 시큰거려요. 오른손잡이고요. 스윙할 때 왼팔을 많이 쓰는 거랑 관련 있을까요? 라운딩 갈 때마다 이러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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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오랜만의 라운딩 뒤라 더 도드라지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짚으신 대로, 오른손잡이의 왼쪽 손목과 팔꿈치 안쪽은 스윙 구조상 부담이 잘 몰리는 부위가 맞습니다.
골프 스윙에서 왼팔은 클럽을 끌고 내려와 공과 만나는 임팩트 순간에 충격을 가장 먼저 받습니다. 특히 잔디나 매트를 두껍게 치거나, 손목 힘으로 클럽을 끝까지 감아 마무리하는 습관이 있으면, 손목을 움직이고 손가락을 쥐는 전완 근육과 그 힘줄이 붙는 팔꿈치 안쪽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어요. 다음 날 시큰함은 이 부위가 평소보다 많은 일을 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점검해 보시면 좋아요. 첫째, 그립을 너무 꽉 쥐고 있지 않은지요. 손가락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면 전완이 종일 긴장합니다. '치약을 살짝 짜는 정도'의 악력이면 충분하다고들 해요. 둘째, 스윙을 손목과 팔로만 끌고 가는지 점검해 보세요. 골반과 몸통의 회전으로 클럽을 끌고 오면, 팔에 몰리던 부담이 큰 근육들로 나뉩니다.
라운딩 전 워밍업도 중요해요. 손목을 천천히 돌리고, 손바닥을 위아래로 젖혀 전완을 부드럽게 늘여 준 뒤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라운딩 후엔 손목과 팔꿈치 주변을 가볍게 풀어 주고요. 무리하지 않게 빈도를 조절하시면, 좋아하는 골프를 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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