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어깨
언제부터
최근 몇 주 사이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동호회에서 배드민턴 치는데 스매시를 세게 날린 날엔 다음 날 어깨 뒤쪽이 묵직하고 뻐근해요. 팔을 위로 들 때 어딘가 걸리는 느낌도 들고요. 스매시를 워낙 많이 쳐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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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세게 친 날일수록 다음 날 어깨가 묵직하다니, 스매시 동작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이야기예요. 어깨 뒤쪽 관점에서 함께 살펴볼게요.
스매시는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강하게 내려치는 동작이에요. 사람들은 보통 '공을 때리는 힘'에만 주목하지만, 사실 어깨가 더 많이 일하는 순간은 휘두른 팔을 멈추는 '감속' 단계예요. 빠르게 내려간 팔을 급히 멈춰 세울 때, 어깨 뒤쪽과 견갑골 주변 근육(회전근개 뒤쪽, 능형근 등)이 브레이크 역할을 하느라 큰 부담을 받습니다. 그래서 스매시를 많이 친 날 어깨 뒤가 뻐근하고, 팔을 들 때 걸리는 느낌이 따라올 수 있어요.
몸을 보는 핵심은 '견갑골이 잘 받쳐 주고 있는가'예요. 견갑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야 팔이 부드럽게 오르내리는데, 이 토대가 약하면 어깨 관절 주변 근육에 부담이 쏠립니다. 그래서 어깨만 풀기보다 견갑골을 모으고 내리는 근육을 함께 깨워 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실천 포인트를 드릴게요. 첫째, 치기 전 워밍업. 팔을 크게 돌리고, 가벼운 밴드로 어깨를 바깥쪽으로 돌리는 동작으로 회전근개를 데워 주세요. 둘째, 스매시를 손과 팔로만 휘두르기보다 몸통 회전과 함께 쳐서 힘을 나눠 주세요. 셋째, 게임 후엔 팔을 가슴 앞으로 가로질러 당겨 어깨 뒤를 늘여 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시고요. 즐기면서도 어깨를 아껴 가며 오래 칠 수 있길 바라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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