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등, 허리
언제부터
꽤 오래됐어요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의자에 앉으면 어느새 등이 새우처럼 동그랗게 말려 있어요. 펴야지 하고 의식해도 일에 집중하다 보면 또 굽어 있고요. 진짜 무한 반복입니다ㅋㅋ 의지 문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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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의식해도 또 굽어 있는 무한 반복, 정말 공감돼요ㅎㅎ 먼저 안심하셔도 될 건, 이건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 환경과 근육의 지구력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이에요.
핵심은 '골반의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가 앞으로 미끄러져 골반이 뒤로 굴러 버리면, 그 위에 얹힌 척추는 자연스럽게 뒤로 무너지면서 등이 둥글게 말립니다. 새우 등은 사실 등의 문제라기보다 그 아래 골반이 기울어 생긴 결과인 경우가 많아요. 이 상태에서 등만 억지로 펴려고 하면, 받쳐 줄 토대가 무너져 있으니 집중이 흐트러지는 순간 곧바로 원위치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의지로 등을 펴기보다, 환경을 먼저 잡아 두는 게 효과적이에요. 첫째, 엉덩이를 의자 가장 깊숙이 넣어 등받이에 골반이 닿게 앉으세요. 둘째,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작은 쿠션이나 말아 둔 수건을 끼워 골반이 뒤로 구르지 않게 받쳐 주세요. 토대가 안정되면, 등은 의식하지 않아도 한결 펴진 상태가 유지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자세를 평생 똑바로 유지하려고 애쓰기보다, '자주 바꾸기'를 목표로 삼아 보세요. 30~40분마다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등을 뒤로 젖혀 주면, 한 자세로 굳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완벽한 한 자세보다 자주 움직이는 몸이 훨씬 편하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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