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무릎, 허벅지
언제부터
계단 두 칸씩 오를 때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바쁠 때 계단을 두 칸씩 성큼성큼 오르는 버릇이 있어요. 그렇게 몇 층 올라가면 무릎 바로 위쪽, 허벅지 아래 부분이 당기면서 뻐근해져요. 한 칸씩 오를 땐 괜찮은데 두 칸씩만 하면 그래요. 운동 되라고 일부러 그러는 건데 무릎에 안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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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계단을 운동 삼아 두 칸씩 오르는 분들 꽤 많죠. 무릎 위쪽이 당기는 건 그만큼 허벅지 앞쪽 근육이 강하게 일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방식은 살펴볼 만합니다.
계단을 한 칸 오를 때보다 두 칸씩 오르면 무릎이 훨씬 깊이 굽혀졌다가 펴집니다. 그만큼 한 발로 몸 전체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 크게 필요한데, 이 일을 주로 허벅지 앞쪽 근육(넙다리네갈래근)이 담당해요. 이 근육은 무릎뼈를 지나 무릎 아래까지 힘줄로 이어지는데, 무릎 바로 위쪽이 당기고 뻐근한 건 이 근육과 힘줄이 평소보다 강하게 늘어났다 수축하며 일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칸씩 오를 땐 부담이 작아서 괜찮은데, 두 칸씩 갑자기 강도가 올라가니 그 부위가 두드러지게 반응하는 거예요.
운동 효과를 원하신다면 강도를 조절하면서 하시길 권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두 칸씩 몰아치기보다, 두 칸과 한 칸을 섞거나 층수를 정해두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면 무릎 위쪽에 부담이 한꺼번에 몰리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오를 때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엉덩이 근육에도 힘이 들어가는 걸 느껴보세요. 허벅지 앞쪽에만 의존하지 않고 엉덩이 근육이 함께 일하면 무릎 부담이 분산됩니다. 계단 운동 전후로 허벅지 앞쪽을 가볍게 늘여주고, 평소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함께 키워두면 두 칸씩 올라도 무릎이 한결 편안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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