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어깨, 목
언제부터
오래된 습관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가방을 항상 오른쪽 어깨에 메는 버릇이 있어요. 반대쪽에 메면 자꾸 흘러내려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오른쪽 어깨랑 목 옆이 항상 뭉쳐 있고, 거울 보면 오른쪽 어깨가 좀 올라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가방 때문일까요? 어떻게 메는 게 나을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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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한쪽만 쓰는 습관은 본인은 편한데 몸은 은근히 한쪽으로 일을 몰아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깨와 목이 늘 같은 쪽으로 뭉친다면 가방 메는 방식이 충분히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가방이 어깨에서 흘러내리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쪽 어깨를 살짝 으쓱 올린 채로 버팁니다. 이 자세를 하루 종일 반복하면, 어깨를 올리는 데 쓰이는 승모근 윗부분과 목 옆을 잇는 근육들이 쉬지 못하고 계속 긴장 상태에 머물러요. 그래서 그쪽 어깨가 올라가 보이고, 목 옆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라인이 늘 뭉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한쪽으로 짐을 들면 몸은 균형을 맞추려고 반대쪽 허리까지 같이 쓰기 때문에, 어깨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권해드릴게요. 우선 가방 무게 자체를 줄여보세요. 안 쓰는 물건만 빼도 어깨가 받는 부담이 꽤 달라집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양쪽 어깨를 번갈아 메거나, 가능하면 양쪽으로 무게가 나뉘는 백팩이나 크로스백을 써보는 것도 좋아요. 메고 있을 때 가끔 거울이나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보며 가방 쪽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들어가 있다면 숨을 내쉬며 어깨를 툭 떨어뜨려 보세요. 집에서는 양손을 깍지 껴 머리 위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나, 목을 가방 멘 반대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옆 라인을 늘여주는 움직임이 한쪽으로 쏠린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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