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esthesia · 불쾌감각
이상감각은 뚜렷한 외부 자극 없이 저절로 나타나거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불쾌한 비정상 감각을 가리키는 용어다. 여기서 핵심은 "불쾌함"이 정의의 일부라는 점이다 — 비슷해 보이는 저림(paresthesia)은 따끔거림·찌릿함처럼 반드시 불쾌하지는 않은 감각까지 포괄하는 더 넓은 개념인 반면, 이상감각은 그 감각이 불쾌하다고 느껴지는 경우에 한정해 쓰인다는 점이 구분점으로 서술된다.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 이질통(원래 아프지 않은 자극이 아프게 느껴지는 상태), 통각과민(원래 아픈 자극이 더 심하게 아프게 느껴지는 상태)이 이상감각의 하위 예로 분류되기도 한다. 즉 이상감각은 하나의 특정 감각이 아니라, "불쾌한 비정상 감각"이라는 상위 범주에 가깝게 정의된다.
이상감각과 저림의 정의상 구분(불쾌함의 유무)은 국제통증학회 용어 체계에서 명확히 제시되지만, 실제 문헌이나 대화에서는 두 단어가 겹쳐 쓰이거나 저림이 곧 이상감각을 뜻하는 것처럼 혼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된다. 이는 용어 자체의 문제로 지적되기도 하는 지점이다.
이상감각은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는 상황, 신경병증성 통증이 나타나는 맥락에서 함께 서술되는 경우가 많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전달해야 할 신호가 왜곡되면서 실제 자극과 맞지 않는, 불쾌한 감각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설명되지만, 그 정확한 기전은 상황마다 다르게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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