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esthesia
감각과민은 자극에 대한 감수성이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로,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가 과장되게 느껴지는 양상으로 서술된다. 통증에 특화된 개념인 통각과민(hyperalgesia)이나 이질통보다 더 넓은 상위 개념으로, 촉각·온도 등 여러 감각 양상 전반의 민감도 증가를 포괄한다.
감각과민(hyperesthesia)은 촉각·온도 등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정상보다 커진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다. "예민함(감각과민) — 정상 — 둔함(감각저하) — 없음(감각소실)"의 스펙트럼에서 감각저하·감각소실의 반대편, 즉 더 예민해진 쪽에 자리한다.
감각과민은 통증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감각 양상 전반을 아우르는 넓은 개념으로 정의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통각과민(hyperalgesia)은 원래 통증을 일으키는 자극에 한정해 그 반응이 과장되는 상태를, 이질통(allodynia)은 원래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자극이 통증으로 느껴지는 상태를 가리켜, 감각과민보다 더 좁고 통증에 특화된 하위 개념으로 구분된다.
감각과민은 신경이 자극받거나 예민해진 상태와 함께 서술되는 경우가 많다.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에 노출되면 그 신경이 전달하는 신호의 역치(반응을 일으키는 최소 자극의 크기)가 낮아져, 평소라면 무시할 만한 자극도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관점이 있다. 다만 이런 변화가 어느 지점(말초 신경 자체인지, 척수·뇌로 이어지는 중추 경로인지)에서 주로 일어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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