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검사에서 갈비뼈 골절이나 내과적 이상이 없다면,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갈비뼈 사이의 근육인 늑간근과 옆구리에 있는 전거근이 과도하게 압박받고 굳어져 발생하는 정렬성 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컴퓨터를 할 때 상체를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이면 갈비뼈 통 전체가 아래로 주저앉으면서 한쪽 옆구리가 과도하게 접히게 됩니다.
이 상태가 몇 시간씩 지속되면 갈비뼈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숨을 마실 때 갈비뼈가 충분히 늘어나지 못해 날카로운 결림이 생기고, 기침할 때 근육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을 유발합니다. 억지로 몸통을 돌리거나 강하게 누르면 근육이 더 긴장하니, 구부정한 척추를 위로 곧게 세워 갈비뼈 통의 가동 범위를 먼저 넓혀주어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세우고 옆구리를 양쪽 똑같이 늘려준다는 느낌으로 호흡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흉통이나 객혈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 검사를 받으셔야 하지만, 특정 자세와 호흡 시에만 결리는 증상이라면 흉곽의 가동성을 살려주고 척추의 측면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바디케어 관점의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답변만으로 개인의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으니, 불편감이 심해지거나 저림·힘 빠짐·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