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적 장기 이상이 없는데 명치 옆 갈비뼈 라인이 호흡이나 상체 회전 시 결린다면, 구부정한 상체 자세로 인해 갈비뼈 하단을 감싸는 복사근(옆구리 근육)과 전거근, 그리고 횡격막 주변 근막들이 과도하게 엉키고 압박받아 발생하는 늑골 하단 근막 포착 패턴입니다.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 때 상체를 앞으로 동그랗게 말고 한쪽으로 짝짝이 지탱하는 습관이 있으면 흉곽 통 전체가 아래로 주저앉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명치 아래 갈비뼈 테두리에 붙어 있는 복부 근육 힘줄들이 강하게 수축하여 유착되는데, 숨을 마시거나 몸을 돌릴 때 갈비뼈 팽창을 방해하면서 날카로운 자극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픈 갈비뼈 부위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비비거나 파스를 도배하는 것은 근막의 유착을 풀지 못합니다. 지금은 주저앉은 흉곽을 위로 들어 올리는 흉추 확장 관리를 통해 갈비뼈 사이 공간을 넓혀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또한 명치 주변과 옆구리 근막 라인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듯 이완하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부드럽게 복식 호흡을 하는 연습을 병행해야 결림이 사라집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나 흉부 압박감이 가만히 있어도 지속된다면 늑막염이나 심장 질환 여부를 의료기관에서 먼저 확인하셔야 하지만, 움직임과 호흡 변화에만 반응하는 명치 아래 결림은 흉곽 가동성을 살려주는 전문가의 바디케어를 통해 시원하게 관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