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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발바닥·골반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필요 시 의료기관 확인 권장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오른쪽 발바닥 뒤꿈치 쪽이 찢어질 것처럼 찌릿해요. 몇 걸음 걸으면 좀 편해지긴 하는데, 퇴근할 때쯤 되면 다시 발바닥 전체가 화끈거리고 아픕니다.
근데 신기하게 오른쪽 골반 뒤쪽 쏙 들어간 엉덩이 뼈 부근도 몇 달 전부터 같이 뻐근했거든요. 발바닥 아픈 거랑 골반 아픈 게 따로따로 생겨난 건가요, 아니면 몸이 연결되어 있어서 같이 아플 수도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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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2026. 05. 16.
오른쪽 발바닥의 통증과 골반 뒤쪽(천장관절 부위)의 뻐근함은 완전히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발에서부터 골반으로 이어지는 역학적인 사슬 관계 체인 안에서 묶여 있는 하나의 축 문제입니다.
우리 몸은 걸을 때 발바닥 아치가 충격을 흡수해주고, 그 충격이 발목, 무릎을 지나 골반의 천장관절에서 최종적으로 분산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만약 오른쪽 발의 아치가 무너지거나 발목 관절의 가동성이 떨어지면, 보행 시 발생하는 충격을 발바닥 근막이 고스란히 다 받아내면서 아침 첫발의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의 축이 무너지면 정강이 뼈와 허벅지 뼈가 안쪽으로 회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오른쪽 골반 장골이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뒤쪽 천장관절 면에 강한 전단력(비틀리는 힘)이 걸리게 되어 엉덩이 뒤쪽까지 뻐근해지는 것입니다.
발바닥만 계속 문지르고 충격파를 해도 반복되는 이유가 골반에서 내려오는 정렬 축이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골반만 살펴도 발바닥 아치가 무너져 있으면 다시 정렬이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바닥 아치를 살려주는 관리와 골반 천장관절의 균형을 동시에 잡아주는 하행성/상행성 사슬 관리가 정교하게 들어가야 반복되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딛지도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나 부종이 있다면 뼈의 미세 골절이나 급성 염증을 병원에서 확인하셔야 하지만, 만성적인 패턴이라면 발과 골반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는 바디케어 전문가를 만나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답변만으로 개인의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으니, 불편감이 심해지거나 저림·힘 빠짐·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권장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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