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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골반·고관절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필요 시 의료기관 확인 권장
아랫배 힘 기르려고 누워서 두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레그레이즈 운동을 매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다리를 아래로 내릴 때마다 오른쪽 골반 깊은 곳에서 뚝, 뚝 하는 큰 소리가 납니다.
통증이 아주 심하진 않은데 소리가 날 때마다 골반 안쪽이 불쾌하게 뻐근하고 오른쪽 사타구니가 뭔가 걸리는 기분이 들어요. 소리 안 나게 하려고 배에 힘을 꽉 줘도 다리만 움직이면 소리가 나는데 뼈가 어긋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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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2026. 04. 15.
누워서 다리를 움직일 때 골반 깊은 곳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것은 뼈가 어긋난 것이 아니라, 골반 주변의 힘줄이 뼈의 돌출된 부위와 마찰을 일으키며 튕기는 탄발성 고관절(Snapping Hip) 패턴입니다. 주로 다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고관절 앞쪽을 지나가는 장요근 힘줄이나 측면의 장경인대가 골반 뼈의 튀어나온 둔덕을 넘어갈 때 띠를 튕기듯 툭툭 걸리며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살펴볼 원인 중 하나는 레그레이즈를 할 때 다리 무게를 버텨줄 만큼 복부 코어 근육이 탄탄하게 골반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코어가 약하면 다리가 내려갈 때 골반이 앞으로 같이 전방 회전하게 되고, 이때 골반 축이 흔들리면서 고관절 주변 힘줄들의 긴장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마찰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배에 힘을 준다고 해도 겉 근육(식스팩 근육)에만 힘이 들어가고 골반을 속에서 잡아주는 심부 코어 근육이 안 켜지면 소리는 계속 납니다.
소리가 나는 동작을 아무 통증 없다고 계속 반복하면 결국 힘줄과 뼈 사이에 마찰 염증이 생겨 만성 고관절 통증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다리를 바닥까지 깊게 내리는 레그레이즈는 중단하시고, 무릎을 구부린 채로 다리를 아주 살짝만 움직이며 골반이 바닥에서 절대 뜨지 않도록 통제하는 법부터 연습하셔야 합니다. 또한 소리가 나는 오른쪽 장요근의 긴장을 수기로 이완해주고 엉덩이 측면 중둔근의 조절력을 키우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리를 움직일 때 고관절이 완전히 잠겨서 안 움직이거나 날카로운 통증으로 걸을 수 없다면 관절 내부의 구조적 손상을 병원에서 감별해야 하지만, 운동 시의 마찰음과 걸림은 골반의 동적 안정성과 움직임 패턴을 정확히 살펴줄 수 있는 바디케어 전문가의 케어를 받으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향입니다.
온라인 답변만으로 개인의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으니, 불편감이 심해지거나 저림·힘 빠짐·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권장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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