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손목, 팔
언제부터
3주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일주일에 두세 번 스크린 치는 직장인인데요, 치고 온 날 밤부터 오른 손목이 뻑뻑한 느낌이에요. 다음 날 마우스 잡을 때도 묵직하고요ㅎㅎ 그립을 꽉 쥐는 편이긴 한데 그것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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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연습 열심히 한 다음 날 손목부터 신호가 오면 골프가 살짝 미워지죠. 그래도 이유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에요.
스크린 연습장의 매트는 실제 잔디보다 훨씬 단단해서, 뒤땅을 살짝만 쳐도 그 충격이 클럽을 타고 손목으로 그대로 올라옵니다. 잔디에서는 흙이 받아 주는 충격을 매트에서는 손목이 대신 받는 셈이에요. 여기에 그립을 꽉 쥐는 습관이 더해지면 전완, 그러니까 팔꿈치 아래 근육들이 스윙 내내 쉬지 못해서 연습이 끝난 뒤에도 뻐근함이 오래갈 수 있어요.
다음 연습 때 두 가지만 관찰해 보세요. 첫째, 그립 압력을 10점 만점으로 쳤을 때 내가 몇 점으로 쥐고 있는지요. 많은 분들이 8~9점으로 쥐는데, 4~5점 정도로도 클럽은 충분히 잡힙니다. 둘째, 뻑뻑함이 임팩트 순간에 오는지 연습이 끝나고 서서히 오는지요. 임팩트 순간이라면 매트 충격 쪽을, 서서히 온다면 그립 긴장 쪽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연습 후에는 팔을 앞으로 뻗고 손등을 아래로 지그시 당겨 전완 바깥쪽을, 손바닥을 위로 해서 안쪽을 각각 20~30초씩 늘여 주세요. 손목만 빙빙 돌리는 것보다 전완 전체를 풀어 주는 쪽이 다음 날 감각이 다를 거예요. 압력을 낮춘 주와 그렇지 않은 주의 손목 상태를 비교해 보면 원인이 금방 좁혀집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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