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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가 정보
불편한 부위
손목, 어깨
언제부터
2주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코어 운동 해보려고 2주 전부터 사이드 플랭크를 시작했는데요. 자세 잡고 10초만 지나도 바닥 짚은 쪽 손목이 시큰거려서 오래 못 버텨요. 팔꿈치 말고 손으로 짚는 게 더 운동이 될 것 같아서 따라 했는데 저한테는 무리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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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의욕 내서 시작했는데 손목이 먼저 아우성이면 김이 새죠.
결론부터 말하면 손목이 약해서라기보다, 체중이 손목의 한 지점에 꺾인 각도로 몰리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사이드 플랭크는 한 팔로 상체 무게를 받치는 동작이라, 어깨가 손목 바로 위에 정확히 오지 않고 앞이나 뒤로 벗어나면 손목이 꺾인 채 하중을 받게 됩니다. 책상 다리가 기울면 한쪽 모서리만 닳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자세를 잡은 뒤 옆에서 본다고 상상하면서 손목-팔꿈치-어깨가 일직선으로 쌓였는지 확인해 보세요. 손가락을 넓게 펴고 손바닥 전체로 바닥을 움켜쥐듯 누르면 하중이 손바닥 전체로 분산돼 시큰함이 덜해질 수 있어요. 버티는 동안 어깨가 귀 쪽으로 솟지 않도록, 바닥을 밀어내면서 몸통을 띄운다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도 손목을 지키는 데 중요합니다.
그래도 불편하면 팔꿈치를 대고 하는 버전으로 바꿔 보세요. 옆구리에 오는 자극은 거의 같고 손목 부담만 빠집니다. 팔꿈치 버전으로 30초 이상 몸이 흔들리지 않게 되면, 그때 손으로 짚는 버전을 다시 시도해도 늦지 않아요. 그래도 어렵다면 무릎 아래를 바닥에 대는 하프 사이드 플랭크로 전체 하중을 줄이는 방법도 있고요. 멋진 자세보다 지금 내 관절이 견딜 수 있는 범위에서 차곡차곡 늘려 가는 게 결국 더 빠른 길이에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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