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허리
언제부터
일주일 정도
병원 진료 여부
아직이요
아침에 머리 감고 허리를 숙여서 말리는데, 말리고 나면 허리가 한참 뻐근해요. 길어야 오 분인데 그 짧은 시간에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녁엔 괜찮은데 아침에만 유독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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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딱 오 분이 왜 이렇게 얄궂나 싶으시죠. 그런데 아침에만 그렇다는 게 큰 힌트예요.
자고 일어난 직후는 허리가 하루 중 가장 뻣뻣한 시간대라, 같은 동작이라도 저녁보다 부담이 훨씬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밤새 세워 두었던 차를 예열 없이 바로 몰아붙이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여기에 자세가 겹칩니다. 허리를 숙여 머리를 말리는 동작은 상체 무게에 드라이어 든 팔 무게까지, 허리 뒤 근육이 몇 분 내내 매달아 들고 있는 자세예요. 이때 무릎을 편 채 허리만 접어서 숙이면 그 부담이 허리 한 곳으로 몰려요.
바꿔 볼 지점은 세 가지예요. 첫째, 숙일 때 무릎을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고관절부터 접어 보세요. 허리 대신 엉덩이 관절이 접히면 허리 뒤가 훨씬 덜 매달립니다. 둘째, 한 손으로 세면대를 짚어 상체 무게의 일부를 맡기는 것도 좋아요. 셋째, 기상 직후 바로 말리기보다 세수나 샤워로 몸이 좀 깬 뒤로 순서를 미루거나, 아예 저녁에 말리는 쪽으로 옮겨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여기에 더해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눌러 닦아 드라이 시간을 줄이면 허리를 숙이고 버티는 시간 자체가 짧아져요. 어떤 조합에서 뻐근함이 줄어드는지 하나씩 바꿔 가며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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