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허리
언제부터
오래전부터 가끔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빨래 널 때마다 바구니에서 한 장씩 집으려고 허리를 숙였다 폈다 반복하잖아요. 한 바구니 다 널고 나면 허리 아래쪽이 묵직하고 뻐근해요. 빨래가 많은 날엔 더 심하고요. 빨래 너는 게 뭐라고 이렇게 허리가 뻐근한지 모르겠어요ㅠ 자세를 어떻게 해야 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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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근육 관리 ·
주부라면 다 아는 통증이예요
빨래를 널 때처럼 허리를 자주 숙였다 펴는 동작은 요추(허리)와 골반을 연결하는 근육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어 뻐근함을 유발합니다.
특히 빨래 바구니를 바닥에 두고 허리를 굽혀 빨래를 꺼내는 자세는 허리 디스크와 주변 근육에 가해지는 압력을 크게 높입니다. 이를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허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빨래 바구니를 허리 높이의 의자나 테이블에 올려두고 하세요
골반을 안정화하는 엉덩이 근육과 코어 근육이 약하면 허리에 통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허리를 굽히기 전후로 골반과 허벅지 뒤쪽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전문가 답변 ·
'빨래 너는 게 뭐라고' 하셨지만, 사실 빨래 널기는 허리에 꽤 까다로운 동작이에요. 그러니 자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떻게 하면 덜 뻐근할지 같이 풀어 볼게요.
핵심은 '숙였다 펴는 방식'에 있을 수 있어요. 바닥에 놓인 바구니에서 빨래를 집으려고 허리만 굽혀 숙이면, 상체의 무게가 고스란히 허리 아래 근육(척추기립근)에 실립니다. 이 근육은 우리가 앞으로 숙일 때 몸이 고꾸라지지 않게 뒤에서 붙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숙였다 펴기를 수십 번 반복하면 쉴 틈 없이 일하게 돼요. 빨래가 많은 날 더 심한 것도, 그만큼 반복 횟수가 늘기 때문입니다. 마치 무거운 짐을 잠깐 드는 건 괜찮아도 계속 들었다 놨다 하면 팔이 지치는 것과 비슷해요.
그래서 '허리를 덜 숙이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에요. 첫째, 빨래 바구니를 바닥에 두지 말고 의자나 빨래건조대 옆 받침에 올려 허리 높이쯤으로 가져오세요. 빨래를 집으려고 깊이 숙일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둘째, 그래도 숙여야 할 땐 허리만 접지 말고 무릎을 살짝 굽히고 고관절(엉덩이 관절)을 함께 써서 내려가세요. 엉덩이를 뒤로 빼며 무릎을 굽히면, 허리에 몰리던 부담이 엉덩이와 허벅지 같은 큰 근육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빨래를 다 넌 뒤에는 허리를 반대로 펴 주는 동작을 잠깐 해보세요. 양손을 허리 뒤에 대고 천천히 뒤로 가볍게 젖혀 주면, 계속 숙여 있던 허리에 반대 방향의 움직임을 줘서 묵직함이 풀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세 하나만 바꿔도 같은 빨래가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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