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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허리
언제부터
지난달부터
병원 진료 여부
예
질문 내용
출퇴근으로 광역버스를 왕복 세 시간 가까이 타요. 앉아서 가는데도 내릴 때쯤 되면 허리가 굳어서 일어날 때 바로 못 펴고 몇 걸음 어기적거리게 돼요. 버스에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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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으로 광역버스를 왕복 세 시간 가까이 타요. 앉아서 가는데도 내릴 때쯤 되면 허리가 굳어서 일어날 때 바로 못 펴고 몇 걸음 어기적거리게 돼요. 버스에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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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왕복 세 시간이면 하루의 큰 조각인데, 그 시간이 허리에 고스란히 쌓이는 느낌이시겠어요.
버스 좌석이 유독 힘든 건 앉은 자세에 진동이 더해지기 때문이에요. 가만히 앉아 있는 것 같아도 허리 주변의 작은 근육들은 흔들림을 버티느라 계속 잔업을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좌석이 푹 꺼지는 형태라 골반이 뒤로 눕고 허리가 말린 채 고정되기 쉬워요. 그렇게 굳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 펴려니 몇 걸음 어기적거리게 되는 거죠.
버스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있어요. 우선 앉을 때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고,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 팔 받침처럼 쓰면 상체가 덜 무너져요. 가는 동안엔 티 안 나게 골반을 앞뒤로 천천히 기울이는 움직임을 이따금 해 주세요. 앉은 채로 배꼽을 앞으로 내밀었다 뒤로 말았다 하는 작은 동작인데, 허리가 한 자세로 굳는 걸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발 위치를 바꾸거나 발끝과 뒤꿈치를 번갈아 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내리기 두어 정거장 전부터 미리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몇 번 돌려 몸에 예열을 걸어 두세요. 도착해서 첫 몇 걸음이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시면 재미있을 거예요. 컨디션이 괜찮은 날은 짧은 구간만이라도 서서 가 보는 것도 허리 입장에선 반가운 변화가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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