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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허리
언제부터
책상 바꾸고 2주 정도
병원 진료 여부
아니요
허리에 좋다고 해서 스탠딩 책상으로 바꿨거든요. 근데 서서 일한 지 2주쯤 됐는데 오히려 허리 아래쪽이 더 뻐근해요. 서 있는 자세가 잘못된 걸까요? 다시 앉아서 일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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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허리 생각해서 큰맘 먹고 바꾸셨을 텐데 더 뻐근해지면 억울하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 있는 것도 결국 하나의 자세라서 오래 고정되면 앉기 못지않게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책상의 장점은 서 있는 것 자체보다, 자세를 바꿔 가며 일할 수 있다는 데 있어요.
서서 일할 때 흔한 패턴이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골반을 앞으로 쓱 밀고 허리를 젖힌 채 기대듯 서는 자세인데, 이러면 허리 아래쪽 근육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합니다. 또 하나는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고 반대쪽 골반을 툭 떨어뜨리는 짝다리예요. 둘 다 편하려고 나오는 자세지만 부담을 허리 한 부분에 모아 줘요.
일하실 때 30분에서 한 시간 단위로 앉기와 서기를 번갈아 보세요. 서 있는 동안엔 낮은 발 받침대에 한 발씩 번갈아 올리면 골반이 앞으로 밀리는 걸 줄일 수 있고, 갈비뼈를 살짝 내리고 아랫배에 옅게 힘을 유지하면 허리 젖힘이 덜해요. 책상이 팔꿈치 높이에 맞는지도 확인해 보시고요. 서기를 포기하기보다 오래 서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잡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세를 자주 갈아타는 것만으로도 허리 한 곳에 쌓이던 부담이 여러 곳으로 나뉘어요. 스탠딩 책상의 값어치는 그때부터 제대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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