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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가 정보
불편한 부위
골반, 엉덩이
언제부터
이사한 다음 날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질문 내용
지난주에 이사했는데 짐을 아끼려고 박스를 직접 다 날랐어요. 허리 조심한다고 나름 무릎 굽혀서 들었는데, 정작 다음 날부터 아픈 건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 옆쪽이에요. 걸을 때랑 계단 오를 때 특히 뻐근한데 여기가 아픈 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불편한 부위
골반, 엉덩이
언제부터
이사한 다음 날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지난주에 이사했는데 짐을 아끼려고 박스를 직접 다 날랐어요. 허리 조심한다고 나름 무릎 굽혀서 들었는데, 정작 다음 날부터 아픈 건 허리가 아니라 엉덩이 옆쪽이에요. 걸을 때랑 계단 오를 때 특히 뻐근한데 여기가 아픈 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허리를 조심했더니 엉뚱한 데가 아프다니, 몸이 꽤 정직하게 어디가 일했는지 알려 준 셈이에요.
엉덩이 옆에는 중둔근이라는 근육이 있어요. 걸을 때 골반이 좌우로 무너지지 않게 잡아 주는 균형 담당인데, 무거운 박스를 들고 걷는 동안에는 평소의 몇 배로 일하게 됩니다. 몸에는 부담을 버티는 순서가 있어서, 들어 올리는 큰 힘은 둔근과 허벅지가 먼저 내고, 걸음마다의 좌우 균형은 중둔근이 받쳐 주는 식으로 역할이 나뉘어요. 이사처럼 '들고 걷기'를 종일 반복하면 큰 근육들이 지친 뒤 균형 담당인 중둔근까지 과로하게 되고, 그래서 허리보다 엉덩이 옆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어요. 걷기와 계단에서 유독 뻐근한 것도 이 근육이 바로 그때 일하는 근육이라는 점과 맞아떨어집니다.
박스를 한쪽 골반에 걸치고 나르는 습관이 있었다면 한쪽 중둔근에 부담이 더 몰렸을 가능성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며칠은 테니스공이나 마사지볼을 엉덩이 옆에 대고 벽에 기대어 지그시 눌러 주면서 뭉친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 보세요. 그리고 뻐근한 쪽으로 한 발 서기를 했을 때 골반이 옆으로 많이 흔들리는지 관찰해 보시고요. 뻐근함이 잦아든 뒤에는 옆으로 누워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중둔근을 미리 깨워 두면, 다음에 무거운 걸 나를 일이 생겨도 훨씬 든든할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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