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허리, 옆구리
언제부터
둘째 태어나고부터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둘째가 태어나고 카시트 태울 일이 하루에도 몇 번인데요, 아이 안고 차 문 앞에서 몸을 비틀어 앉히다 보니 항상 오른쪽 허리가 결려요. 왼쪽은 멀쩡하고 딱 한쪽만 그래요. 태우는 자세를 바꿔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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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카시트에 아이 태우는 동작, 해 본 사람만 아는 고난도 자세죠. 하루에도 몇 번씩이면 한쪽만 결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에요.
이 동작의 특징은 발은 바닥에 고정한 채, 아이 무게를 든 상태로 허리만 비튼다는 거예요. 몸을 돌리는 일은 원래 고관절과 등이 나눠 맡는 게 자연스러운데, 차 문 앞 좁은 공간에서는 골반이 못 돌아가니 허리 한쪽의 기립근과 옆구리의 복사근이 매번 같은 방향으로 비틀리며 버티게 됩니다. 늘 같은 쪽 문으로 태우신다면 그 부담이 매일 한 자리에만 쌓이는 셈이라, 딱 한쪽만 결리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결과예요.
동작을 이렇게 바꿔 보세요. 아이를 안고 차에 다가설 때 발끝 방향을 미리 카시트 쪽으로 맞추고, 가능하면 한 발을 차 안쪽 바닥에 디딘 뒤 골반째 돌면서 앉히는 거예요. 허리만 비트는 대신 몸 전체가 회전하게 되어 한 곳에 몰리던 힘이 분산됩니다. 아이를 몸에서 멀리 든 채 뻗지 말고 최대한 가슴 가까이 붙인 상태로 움직이는 것도 허리 부담을 줄이는 요령이에요.
하루 마무리로는 바로 누워 두 무릎을 세우고 결리는 쪽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넘기는 동작을 열 번쯤 해 보세요. 하루 종일 한쪽으로 비틀리던 몸통을 반대로 풀어 주는 시간인데, 며칠 이어가며 결림의 위치나 정도가 달라지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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