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어깨
언제부터
반년 전쯤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일한 지 반년 정도 됐어요. 창구가 왼쪽에 있어서 하루 종일 왼쪽으로만 몸을 틀어서 주문 받고 음료 건네는데, 요즘 목 오른쪽이 결리고 왼쪽 어깨도 무거워요. 일을 그만둘 수는 없고, 일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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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일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자세라 고민이 더 크시겠어요. 다행히 일하면서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왼쪽으로만 몸을 틀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는 근육들은 계속 짧아진 채 일하고 오른쪽 목 옆은 계속 늘어난 채 버티게 됩니다. 오른쪽이 결리는 건 그렇게 당겨진 상태로 종일 버틴 쪽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어요. 왼쪽 어깨가 무거운 건 음료를 건네느라 팔을 반복해서 뻗는 동작의 몫이 크고요.
포인트는 '목만 돌리지 말고 발부터 돌리기'예요. 창구를 볼 때 고개만 틀지 말고 왼발을 창구 쪽으로 한 걸음 옮겨 몸통 전체가 그쪽을 향하게 하면, 목이 혼자 담당하던 회전을 고관절과 몸통이 나눠 갖게 됩니다. 손님이 뜸한 틈에는 반대인 오른쪽으로 고개를 천천히 돌려 3초씩 머무는 걸 몇 차례 반복해서, 한쪽으로만 쌓인 회전을 조금씩 되돌려 주세요. 퇴근 후에는 오른쪽 귀를 오른쪽 어깨로 가져가듯 기울여 왼쪽 어깨 윗선을 길게 늘여 주면 좋습니다. 서 있는 발 방향만 바꿔도 목이 하는 일이 꽤 달라질 수 있어요. 몇 주 해 보면서 오른쪽 결림이 줄어드는지, 유독 심해지는 요일이나 시간대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면 내 몸이 어떤 동작에 가장 반응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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