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졸다 깨면 목이 옆으로 꺾여 있고 하루 종일 뻐근해요
목두어 달 전부터마카롱좋아2026. 07. 09.조회 7
출퇴근 버스가 한 시간 넘게 걸려서 거의 매번 졸아요. 문제는 깰 때마다 목이 옆으로 완전 꺾여 있다는 거예요… 그러고 나면 그날 하루 종일 목이 뻐근하고 돌릴 때마다 뻣뻣해요. 자는 걸 참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두어 달 전부터마카롱좋아2026. 07. 09.조회 7
출퇴근 버스가 한 시간 넘게 걸려서 거의 매번 졸아요. 문제는 깰 때마다 목이 옆으로 완전 꺾여 있다는 거예요… 그러고 나면 그날 하루 종일 목이 뻐근하고 돌릴 때마다 뻣뻣해요. 자는 걸 참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디리플
전문가 답변 ·
한 시간 넘는 출퇴근길에 쏟아지는 잠을 참기는 어렵죠. 조는 것 자체를 탓할 일은 아니에요.
다만 잠든 목은 깨어 있는 목과 상태가 달라요. 깨어 있을 때는 목 주변 근육들이 머리를 계속 미세하게 붙잡아 주는데, 잠들면 이 근육들의 긴장이 풀리면서 머리 무게가 그대로 한쪽으로 쏠립니다. 목 옆의 견갑거근이나 승모근 윗부분이 한껏 늘어난 채 버스의 흔들림까지 받아내는 셈이라, 깨어난 뒤 하루 종일 뻐근함이 남을 수 있어요. 근육 입장에서는 무방비 상태로 일을 시킨 것과 같거든요.
현실적인 방법은 머리가 쏠리지 않게 미리 받쳐 두는 거예요. U자형 목베개를 쓰거나, 창가 자리에서 벽 쪽에 머리를 기대고 자는 것만으로도 꺾이는 각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후드나 스카프를 목 뒤에 말아 받치는 것도 간단한 대안이에요. 그리고 깨어난 직후에는 목을 크게 돌리기보다 어깨를 먼저 몇 번 으쓱했다 내리고, 고개는 작게 끄덕이는 정도로 서서히 깨워 주세요. 받침 하나로 오후의 뻐근함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며칠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말처럼 버스를 안 타는 날 아침과 견줘 보면 출퇴근 낮잠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도 가늠이 되고요. 받쳐 주는 것만으로 차이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 부분이라, 내일부터 바로 시도해 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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