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무릎, 다리
언제부터
원래 어릴 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가만히 서 있으면 저도 모르게 무릎이 뒤로 쭉 넘어가요. 그래야 다리에 힘 안 주고 편하게 서 있을 수 있거든요ㅎㅎ 근데 옆에서 사진 찍으면 다리가 일자가 아니라 무릎 부분이 뒤로 휜 것처럼 보여요. 오래 서 있는 날엔 무릎 뒤가 뻐근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서는 습관 고쳐야 할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근막·근육 관리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있는 습관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릎이 과하게 뒤로 과신전된 것을 반장슬(Back Knee)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대퇴사두근이 짧아져 있고 비복근이 약해서, 구조적 변형이 온겁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굳은 대퇴사두근을 풀어주고 약해져 있는 비복근을 강화시키면 서서히 돌아옵니다.
어려우시면 바디리플 파운딩 전문가의 도움 받으시면 쉽게 교정될 겁니다.
전문가 답변 ·
오래 서 있을 때 무릎을 뒤로 탁 걸어두면 잠깐은 편하죠. 마치 다리를 접이식 의자 다리처럼 '딸깍' 잠가두고 근육은 쉬게 하는 셈이거든요. 그 감각을 정확히 알아채고 계신 게 인상적이에요.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고장'이라기보다 몸이 힘을 아끼려고 찾아낸 편한 자세에 가깝습니다. 다만 무릎을 끝까지 뒤로 젖혀 잠그면, 다리를 받쳐야 할 허벅지 앞뒤 근육은 쉬는 대신 무릎 관절과 그 뒤쪽 구조가 체중을 떠안게 돼요. 그래서 오래 서 있는 날 무릎 뒤가 뻐근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몸의 연결로 보면, 무릎은 위의 고관절과 아래의 발목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요. 무릎만 뒤로 빠지면 골반은 앞으로 밀리고 상체는 뒤로 기우는 식으로, 위아래가 서로 보상하면서 전체 라인이 S자처럼 휘어 보이기 쉽습니다. 사진에서 다리가 일자로 안 보이는 것도 무릎 한 곳보다 이 전체 흐름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집에서 연습해 볼 포인트를 드릴게요. 벽에 등을 살짝 대고 서서, 무릎을 끝까지 펴 잠그는 대신 아주 살짝만 풀어 보세요. 1~2도 정도, 무릎이 '잠긴 느낌'에서 풀리는 딱 그만큼이면 충분합니다. 그 상태에서 허벅지 앞쪽에 부드럽게 힘이 들어오는 게 느껴지면 잘하고 계신 거예요. 처음엔 다리가 더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건 쉬고 있던 근육이 다시 일을 나눠 맡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시간이 길 땐 가끔 무게중심을 앞뒤로 살짝 옮겨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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