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무릎
언제부터
몇 주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종교 활동 때문에 무릎 꿇고 절하는 일이 꽤 잦은 편이에요. 한 번에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무릎 앞쪽, 그러니까 슬개골 바로 아래쯤이 욱신거리기 시작해요. 끝나고 일어설 때도 살짝 뻐근하고요.
딱딱한 바닥에서 해서 그런 걸까요? 방석을 깔면 좀 나을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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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근육 관리 ·
전하장골극(골반 앞쪽 제일 튀어나온 곳 바로 밑)에부터 슬개골을 지나 경골(정강이뼈)조면에 정시한 대퇴직근의 기능은 고관절을 구부리고 무릎을 펴는 역활을 합니다.
절을 하는 동작 시 대퇴직근이 많은 일을 하는데, 이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절을 하게 되면 탄력성이 더 떨지면서 오는 증상으로 추측됩니다.
또 하나는 무릎을 구부릴 때는 슬개골이 내려가고 펼 때는 올가가는데, 이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인 슬개인대의 제한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대퇴직근과 슬개인대의 유연성 부족으로 오는 증상이다" 라고 판단 됩니다.
해결 방법은 주먹(엄지는 펴고 네 손가락은 구부린)을 가볍게 쥐고 끝으로 슬개골 아래 위를 톡톡 두두리면 잘 풀립니다.
평소에 탄력적이면서 부드러운 근육, 즉 연성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전문가 답변 ·
경건한 마음으로 하는 일인데 무릎이 욱신거리면 자꾸 신경이 쓰이시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짚으신 대로 '바닥과 무릎 앞쪽이 닿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한결 편해질 수 있는 경우예요.
무릎을 꿇으면 몸의 체중이 슬개골(무릎 앞 동그란 뼈)과 그 주변에 거의 그대로 실립니다. 무릎이라는 관절은 원래 걷고 뛸 때 위아래로 힘을 받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꿇은 자세에서는 평소 잘 닿지 않던 앞면이 바닥에 직접 눌리게 돼요. 여기에 절을 반복하면, 같은 자리가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눌렸다 떼어지면서 슬개골 아래쪽이 욱신거리는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딱딱한 바닥이라면 충격을 흡수해 줄 완충이 없으니 더 도드라지기 쉽고요.
그래서 방석을 깔아 보시라는 생각, 아주 좋은 방향이에요. 얇은 것보다 무릎 전체를 푹신하게 받쳐 주는 두툼한 방석이면, 한곳에 몰리던 압력이 넓게 퍼지면서 부담이 줄어듭니다. 무릎을 꿇을 때 발등이 바닥에 편하게 펴지도록 자리를 잡는 것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절이 끝난 뒤에는 허벅지 앞쪽(대퇴사두)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주세요. 슬개골은 이 근육과 연결되어 함께 움직이는데, 앞쪽이 뭉쳐 있으면 무릎 앞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거든요. 서서 한쪽 발목을 잡아 엉덩이 쪽으로 가볍게 당겨 허벅지 앞을 늘여 주면 좋아요. 환경과 회복 습관만 챙겨도 무릎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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