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어깨
언제부터
몇 달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점심 먹고 나면 책상에 팔 베고 잠깐 엎드려 자거든요. 한 이십 분쯤? 근데 일어날 때마다 어깨가 돌처럼 굳어 있어서 한참을 으쓱대야 풀려요ㅠ 짧게 자는 건데도 왜 이렇게 뻐근할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근막·근육 관리 ·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그렇게 많이 굳어 있다면 거북목이나 라운드숄더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구조적 결함으로 평소에 승모근을 비롯한 여러 근육들이 긴장되 있는 상태에서 엎드려 자게 되면 여러 근육들이 더 많이 뭉치게 되고, 혈액 손환이 방해 받게 되니 돌처럼 딱딱하게 굳게 된다고 봅니다.
또한 엎드릴 때 목을 한쪽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는 목 주변 근육과 인대를 비정상적으로 늘려 통증을 유발합니다.따라서 전체적인 척추 부정렬을 초해 함으로 건강에 매우 안좋습니다.
얼굴을 묻을 수 있는 구멍 뚫린 낮잠용 베개를 사용한다든가, 의자 등받이에 깊숙히 자는 자세로 바꾸시면 현재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 답변 ·
점심시간 그 짧은 쪽잠, 달콤하죠. 그런데 일어날 때마다 어깨가 굳어 있으면 오히려 더 찌뿌둥하셨을 것 같아요.
엎드려 자는 자세를 한번 그려보면 답이 보여요. 팔을 베고 엎드리면 그 팔 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귀 쪽으로 한껏 올라간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그 자세 그대로 이십 분을 가만히 있는 거죠. 짧은 시간이어도 '한 자세로 멈춰 있던 시간'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한 형태로 머무는 동안 그 길이에 적응하는데, 어깨를 들어 올린 상태로 굳으면 일어났을 때 뻐근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보면 좋은 게 있어요. 엎드릴 때 보통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서 베잖아요. 그러면 늘 같은 쪽 목 옆과 어깨만 눌리게 됩니다. 매일 같은 방향으로 엎드린다면 한쪽만 유독 더 굳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마치 늘 한쪽으로만 메는 가방 끈 자리처럼요.
집에서 해보실 만한 건 두 가지예요. 우선 엎드리기 전에 팔 밑에 쿠션이나 패딩을 한 겹 받쳐서 어깨가 덜 올라가게 해보세요. 받침이 높아질수록 어깨가 들리는 정도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어난 직후에 양 어깨를 크게 뒤로 천천히 돌려주는 동작을 다섯 번쯤 해보세요. 들려서 굳어 있던 어깨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신호를 주는 거예요. 돌리는 쪽 좌우 느낌이 다르다면 어느 쪽이 더 뻑뻑한지 며칠 관찰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