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무릎
언제부터
임신 후기 들어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임신 후기로 갈수록 몸무게가 꽤 늘었는데요. 요즘 조금만 걸어도 무릎 앞쪽이 묵직하고 시큰해요. 운동 삼아 걷는 게 좋다고들 하던데, 무릎이 이런데도 계속 걸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걸으면 무릎에 덜 부담될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걷는 게 좋다는 말과 무릎의 시큰함 사이에서 고민이 크셨을 것 같아요. 이 시기에 무릎이 무겁게 느껴지는 건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맞물려 있으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함께 정리해 볼게요.
임신 후기에는 늘어난 체중이 무릎에 그대로 실리는 데다, 배가 앞으로 나오면서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균형을 잡으려 몸이 조금씩 자세를 바꾸게 되고, 무릎 앞쪽에서 체중을 받아 주는 허벅지 앞 근육이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돼요. 조금만 걸어도 무릎 앞이 묵직하고 시큰한 느낌은 이런 변화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약해서가 아니라, 받쳐야 할 무게가 늘어난 상황으로 보시면 돼요.
그래서 '걷느냐 마느냐'보다 '어떻게 걷느냐'가 중요해요. 첫째, 한 번에 오래 걷기보다 10~15분씩 짧게 나눠 걸어 보세요. 둘째, 쿠션이 좋고 안정적인 신발을 신고, 평탄하고 미끄럽지 않은 길을 고르세요. 계단이나 비탈은 무릎 부담이 크니 가급적 피하시고요. 셋째,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두는 느낌으로 걸으면 무릎에 한결 부드럽습니다.
만약 걷는 게 계속 부담스럽다면, 무릎에 체중이 덜 실리는 움직임도 좋은 선택이에요. 물속에서 걷기는 부력 덕분에 무릎 부담이 크게 줄고, 앉아서 발목을 까딱이거나 다리를 부드럽게 펴 주는 가벼운 움직임도 순환을 도와줍니다. 본인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이니, 무릎이 보내는 신호에 맞춰 무리하지 않게 조절하시길 바라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