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등, 어깨
언제부터
수유 시작한 뒤로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수유할 때마다 아기를 내려다보면서 등을 둥글게 말고 어깨를 앞으로 모으고 있게 돼요. 한 번에 길게는 30분도 넘으니까 그게 쌓였는지 등 가운데랑 양쪽 어깨가 항상 결리고 무거워요. 자세를 어떻게 잡아야 좀 편할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하루에도 여러 번, 매번 30분씩 그 자세로 계시니 등과 어깨가 결리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자세를 받쳐 주는 방향으로 같이 풀어 볼게요.
수유할 때 아기를 내려다보며 등을 말고 어깨를 앞으로 모으면, 윗등(흉추)이 둥글게 굽고 견갑골 사이가 길게 늘어난 채 버티게 됩니다. 짧으면 괜찮지만 이 자세가 길게, 자주 반복되면 등 가운데를 받치는 근육과 어깨 주변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하게 돼요. 그게 쌓여 늘 결리고 무거운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 무거운 책가방을 앞으로 멘 채 30분씩 서 있는 것과 비슷한 부담이에요.
핵심은 '아기를 내려가서 안지 말고, 아기를 올려서 받치는 것'이에요. 수유 쿠션이나 베개를 무릎 위에 쌓아 아기를 가슴 높이까지 올려 두면, 등을 굽혀 아기에게 다가갈 필요가 크게 줄어듭니다. 그만큼 등과 어깨가 둥글게 마는 정도가 덜해져요. 의자에 앉을 땐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허리 뒤에 쿠션을 받쳐 골반이 무너지지 않게 해주세요. 팔 아래에도 쿠션을 받치면 어깨가 으쓱 들리는 것도 줄어듭니다.
수유 사이사이엔 굳은 부분을 짧게 풀어 주세요. 양손을 깍지 껴 앞으로 쭉 밀어 등을 둥글게 늘였다가, 다시 깍지 껴 뒤로 보내 가슴을 열고 견갑골을 모으는 동작을 번갈아 해보세요. 어깨를 천천히 크게 돌려 주는 것도 좋아요. 환경을 받쳐 두고 틈틈이 풀어 주면, 한결 가볍게 수유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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