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팔꿈치, 손목
언제부터
한 달쯤 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테니스 배운 지 반년 됐는데요. 포핸드는 괜찮은데 유독 백핸드 칠 때 팔꿈치 바깥쪽이 찌릿하면서 시큰해요. 한 손 백핸드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폼이 안 좋아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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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포핸드는 멀쩡한데 백핸드만 찌릿하다는 건 꽤 의미 있는 단서예요. 폼이 '나빠서'라기보다, 백핸드에서 특정 근육에 부담이 더 쏠리는 패턴일 수 있으니 같이 풀어 볼게요.
한 손 백핸드는 손등이 공을 향한 채 팔을 뻗어 치는 동작이라, 손목을 펴 주는 전완 바깥쪽 근육이 많이 동원됩니다. 이 근육들이 붙는 자리가 바로 팔꿈치 바깥쪽이에요. 그래서 임팩트 순간 충격이 반복되면 이 부위가 찌릿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흔히 '백핸드에서 팔꿈치 바깥이 시큰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예요.
부담이 몰리는 흔한 원인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타점이 늦는 경우. 공을 몸 옆이나 뒤에서 맞히면 팔과 손목만으로 받쳐 치게 돼 충격이 팔꿈치로 직행합니다. 타점을 몸 앞쪽에서 잡으면 체중이 실리면서 부담이 줄어요. 둘째, 손목을 꺾어 치는 습관. 손목으로 공을 '튕기듯' 받치면 전완에 무리가 갑니다. 손목은 단단히 고정하고, 팔 대신 몸통 회전과 다리에서 나온 힘으로 밀어 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 관리도 도움이 돼요. 치기 전 손목을 위아래로 젖혀 전완을 데우고, 친 뒤엔 팔을 앞으로 뻗어 반대 손으로 손등을 부드럽게 당겨 늘여 주세요. 라켓 줄 텐션이 너무 높지 않은지, 그립 굵기가 손에 맞는지 점검하는 것도 부담을 줄이는 데 한몫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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