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종아리, 다리
언제부터
선 채로 일한 뒤로 매일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판매직이라 하루 종일 서서 일해요. 퇴근할 때쯤이면 다리가 퉁퉁 붓고 종아리가 돌덩이처럼 무거워서 발걸음이 안 떨어질 정도예요. 양말 자국도 깊게 남고요. 집에 가면 다리 올리고 누워야 좀 풀려요. 매일 이러니까 너무 힘든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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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하루 종일 서서 일하시느라 다리가 매일 그렇게 무거우시면 정말 고되시죠. 이 부기와 무거움은 '종아리 펌프'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해도 되고 손쓸 여지도 보입니다.
종아리 근육은 걸을 때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다리 아래로 내려간 혈액과 수분을 다시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해요. 그런데 한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이 펌프가 거의 작동을 안 합니다. 다리는 아래에 있고 근육은 움직이지 않으니, 혈액과 수분이 발과 종아리에 고이면서 퉁퉁 붓고 무거워지는 거예요. 양말 자국이 깊게 남는 것도 그 때문이고요. 다리를 올리고 누우면 풀리는 건, 중력 방향이 바뀌면서 고였던 게 다시 잘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멈춰 있는 종아리를 자주 움직여 주는 것'이에요. 서 있는 동안 틈틈이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까치발 동작을 10번씩 해보세요. 이것만으로도 종아리 펌프가 다시 돌아갑니다. 한쪽 발을 작은 발판에 번갈아 올려두며 무게중심을 바꿔주는 것도 한자리 부담을 덜어주고요.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제자리에서 살짝 걸음을 옮기는 작은 움직임도 도움이 됩니다. 퇴근 후엔 지금처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발목을 위아래로 천천히 펌프질하듯 움직여 주세요. 가능하면 종아리를 부드럽게 쓸어 올리며 풀어주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압박 양말을 활용하는 분들도 많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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