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골반, 허벅지
언제부터
런지 연습 시작한 뒤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런지 동작을 연습 중인데 자꾸 휘청거려요. 특히 뒤로 뻗은 다리 쪽 골반 앞부분이 쭉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균형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앞다리 허벅지는 괜찮은데 뒤쪽이 문제인 것 같아요. 유연성이 부족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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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런지에서 뒷다리 골반 앞이 당기고 휘청거리는 건 꽤 흔한 조합이에요. 두 가지가 같은 원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먼저 골반 앞 당김부터 볼게요. 런지로 무릎을 내릴 때 뒤로 뻗은 다리는 고관절이 뒤로 펴지는 자세가 됩니다. 이때 골반 앞쪽 깊은 곳에 있는 장요근(엉덩허리근)이 쭉 늘어나게 되는데, 평소 오래 앉아 계신 분일수록 이 근육이 짧아져 있어 당김이 더 선명하게 느껴져요. 유연성이 부족하다기보다, 짧아져 있던 부위가 오랜만에 늘어나며 보내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휘청거리는 건 또 다른 이야기인데, 런지는 앞뒤로 좁게 선 자세라 좌우로 버틸 디딤 폭이 작아 원래 균형 잡기가 까다로운 동작이에요. 거기에 골반 앞이 팽팽하게 당기면 그 감각에 신경이 쏠려 더 흔들리는 느낌이 들기 쉽고요.
연습은 이렇게 해보세요. 처음엔 보폭을 평소보다 좁게 잡아 당김이 너무 세지 않은 범위에서 동작하세요. 균형이 안 잡힐 땐 앞발과 뒷발을 한 직선이 아니라 어깨너비만큼 좌우로 벌려 서면 좌우 안정감이 확 좋아집니다. 시선은 바닥이 아니라 정면 한 점에 고정하시고요. 운동 전후로 무릎 꿇은 자세에서 골반을 앞으로 부드럽게 밀어 장요근을 천천히 늘려주면, 그 당김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편안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평소 앉는 시간이 길다면 일하는 틈틈이 일어나 골반을 앞으로 펴주는 작은 습관을 더해보세요. 짧아져 있던 골반 앞쪽이 조금씩 풀리면 런지에서의 당김도, 흔들리던 균형도 함께 한결 나아질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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