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발
언제부터
오래 서 있을 때
병원 진료 여부
기억나지 않음
어릴 때부터 평발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평소엔 모르겠는데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발 안쪽, 아치가 있어야 할 자리가 푹 꺼지면서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요. 발바닥 안쪽이 뻐근하고 발이 쉽게 피곤해지고요. 평발이면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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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평발이라고 꼭 평생 불편하게 지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발 아치는 타고난 뼈 모양뿐 아니라 그 아치를 받쳐주는 근육의 힘에 따라서도 느낌이 꽤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관리 관점에서 살펴볼 여지가 있습니다.
발 안쪽의 아치는 뼈만으로 버티는 게 아니라, 발바닥 안쪽 근육과 종아리에서 발로 이어지는 근육, 그리고 인대가 함께 그물처럼 받쳐주는 구조예요.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이 근육들이 점점 지치는데, 받쳐주는 힘이 떨어지면 체중에 눌려 아치가 푹 꺼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발바닥 안쪽이 뻐근한 건 그 부위 근육이 무너지지 않으려 계속 버티느라 피로해진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아치가 내려앉으면 발이 안쪽으로 쏠리면서 종아리와 무릎까지 영향을 받아 발 전체가 쉽게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아치를 받쳐주는 근육을 깨우는 움직임을 권해드려요. 의자에 앉아 발바닥은 바닥에 붙인 채 발가락은 그대로 두고 발 안쪽 아치만 살짝 들어 올리듯 오므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엔 잘 안 되지만 반복하면 아치를 만드는 근육 감각이 살아납니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끌어당기는 동작이나, 발끝으로 까치발을 들었다 내리는 동작도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을 함께 단련하는 데 좋아요. 오래 서서 일할 땐 가끔 발 가장자리(새끼발가락 쪽)로 무게를 살짝 옮겨 서보거나,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활용하는 것도 발의 피로를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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