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종아리, 발
언제부터
하이힐 신은 다음 날마다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평소엔 운동화만 신다가 결혼식 같은 데 가서 하이힐 신으면 그날은 괜찮은데 다음 날이 문제예요. 종아리가 딴딴하게 뭉치고 발 앞쪽 볼이 욱신거려요. 계단 내려갈 때 특히 종아리가 당기고요.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다음 날 티가 날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가끔 신는 하이힐이 다음 날 이렇게 티가 나면 좀 억울하죠. 평소 운동화에 익숙한 발일수록 갑자기 굽이 높아지는 변화에 종아리와 발이 크게 반응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하이힐을 신으면 발뒤꿈치가 들리면서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로 온종일 몸을 받치게 됩니다. 종아리는 발끝으로 서는 자세를 계속 유지하느라 평소보다 훨씬 많이 일하게 되고, 다음 날 그 피로가 딴딴한 뭉침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동시에 굽 때문에 체중이 발 앞쪽으로 미끄러져 쏠리니, 발볼과 발가락 뿌리 부분이 압력을 집중적으로 받아 욱신거리게 됩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종아리가 특히 당기는 건, 짧아진 채 굳어 있던 종아리가 다시 늘어나는 방향으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음에 하이힐을 신을 일이 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신고 돌아온 날 저녁, 벽을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보낸 뒤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종아리가 늘어나는 걸 느끼며 20초씩 천천히 풀어주면 다음 날 뭉침이 한결 덜합니다. 발바닥은 골프공이나 작은 공을 발 아래 두고 앞뒤로 살살 굴려 발볼 쪽 긴장을 풀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행사 자리에서도 틈틈이 자리에 앉아 발목을 위아래로 까딱이거나, 잠깐이라도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쫙 폈다 오므리는 작은 움직임을 넣어주면 종아리가 한 자세로만 굳는 걸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