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어깨
언제부터
최근 들어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머리가 길어서 드라이하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요, 팔을 위로 들고 있는 게 몇 분만 지나도 어깨가 후들거려요. 예전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 부쩍 빨리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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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드라이할 때마다 팔이 후들거리면 머리 말리는 것도 일처럼 느껴지셨겠어요.
팔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은 생각보다 여러 근육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협동 작업'이에요. 어깨를 감싸는 근육, 견갑골을 안정시키는 근육, 그리고 위팔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박자를 맞춰야 부드럽게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평소에 어깨를 위로 으쓱 들어 쓰는 습관이 있으면, 정작 팔을 들 때 써야 할 근육들이 이미 지쳐 있어서 금방 후들거리는 느낌이 올 수 있어요.
마치 무거운 짐을 들기도 전에 이미 계단을 한참 올라온 다리 같은 상태인 거죠. 시작부터 힘이 좀 빠져 있는 거예요.
드라이할 때는 동작을 조금 나눠 보세요. 팔을 끝까지 들기보다 팔꿈치를 살짝 낮추고 대신 고개를 숙여서 머리를 드라이기 쪽으로 가져가면, 어깨가 버텨야 하는 양이 줄어요. 한 팔이 지치면 곧장 반대 팔로 바꿔 가며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기를 잠깐 내려놓고 양 어깨를 한 번 풀어 준 뒤 다시 드는 것도 좋아요. 거울 앞에서 한 번씩 어깨 위치를 확인해, 팔을 들 때 어깨까지 같이 솟구치고 있지 않은지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평소에 어깨를 천천히 으쓱 올렸다가 '툭' 떨어뜨리는 동작을 몇 번 해 두면, 어깨가 늘 들려 있던 기본 긴장이 풀려서 팔 들기가 한결 가벼워지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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