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부위
목, 어깨
언제부터
오래전부터
병원 진료 여부
아니오
업무 특성상 전화를 길게 하는 편인데요. 통화 끝나면 항상 폰 들었던 오른쪽 목이랑 어깨가 돌처럼 굳어 있어요. 한쪽만 이렇게 뭉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좀 걱정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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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 ·
한쪽만 유독 굳으면 '내가 뭘 잘못하나' 싶어 더 신경 쓰이죠. 그런데 사실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이유는 단순해요. 통화 내내 한쪽 팔로 폰을 들고 있으면, 그 팔과 어깨는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계속 '버티기'를 하고 있거든요. 팔을 살짝 든 채로 5분만 있어도 어깨가 뻐근해지는데, 통화가 길어지면 그 시간이 몇 배가 되는 셈이에요. 게다가 손이 자유로워야 할 때 어깨와 귀 사이에 폰을 끼우면, 목 옆을 지나는 근육들이 강하게 쪼그라든 채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든 쪽만 콕 집어 굳는 거예요.
비유하자면 양손저울에서 한쪽에만 계속 추를 올려 두는 것과 비슷해요. 반대쪽은 멀쩡한데 추 올린 쪽만 점점 처지듯, 자주 쓰는 쪽으로 부하가 쌓이는 거죠.
가장 효과를 보실 만한 변화는 손을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긴 통화는 이어폰이나 스피커폰으로 돌리고, 그래도 들어야 한다면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 바꿔 보세요. 한쪽으로만 쏠리던 부하가 양쪽으로 나뉘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통화 사이사이 어깨를 천천히 뒤로 크게 두세 번 돌려 주고, 굳은 쪽 목을 반대편으로 부드럽게 기울여 옆을 늘여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한쪽만 굳던 느낌이 줄어드는지 며칠 관찰해 보시면 좋겠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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