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질문 추가 정보
불편한 부위
허벅지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작성자 입력 없음
건강을 위해서 최근에 계단 오르기 운동이랑 만보 걷기를 시작했는데요. 한 일주일 전부터 왼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근육 중간 부위가 걸을 때마다 찌릿찌릿하면서 쥐가 날 것처럼 단단하게 뭉쳐요. 아파서 유튜브 보고 다리를 앞으로 뻗어 상체를 숙이는 스트레칭을 매일 열심히 해줬는데, 늘릴 때만 찢어질 거 같고 운동을 시작하면 똑같이 찌릿하고 뭉칩니다.
엉덩이에는 힘이 전혀 안 들어가는데 왜 허벅지 뒤만 이렇게 고장 나는 걸까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2026. 05. 01.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허벅지 뒤쪽 근육만 반복적으로 뭉치고 찌릿한 것은, 대둔근(큰 엉덩이 근육)이 제 기능을 잃어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이 엉덩이 역할을 대신 과도하게 떠안아 발생하는 협력근 우세현상, 이른바 엉덩이 기억상실증 패턴입니다. 우리 몸은 다리를 뒤로 밀어내며 앞으로 나아갈 때 엉덩이 근육이 주도적으로 70% 이상의 힘을 써야 하고, 햄스트링은 보조를 맞춰야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좌식 생활을 하면 뇌가 엉덩이 근육을 쓰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고, 이 상태에서 걷기나 계단 운동을 강행하면 보조 장치인 햄스트링이 100%의 부하를 다 감당하느라 미세하게 찢어지고 단단하게 굳어지며 비명을 지르는 것입니다. 아프다고 해서 늘어난 채로 지쳐있는 햄스트링을 강하게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힘줄 손상을 가중시켜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지금은 햄스트링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는 왼쪽 엉덩이 근육의 신경을 깨워 다리를 뒤로 보낼 때 엉덩이가 먼저 수축하는 감각을 인지시켜 주는 활성화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원인 제공자인 골반 앞쪽 단축된 근육들을 이완해야 엉덩이에 힘이 들어옵니다. 가만히 있어도 엉덩이 속부터 발바닥까지 무감각해지거나 찌릿함이 지속된다면 좌골신경통 같은 신경학적 요인을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셔야 하지만, 움직일 때 발생하는 만성적인 햄스트링 결림은 하체 구동 사슬의 핵심인 둔근 기능을 살려주는 전문가의 바디케어를 통해 관리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질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