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 (Push-up
팔굽혀펴기는 도구 없이 어디서나 가능해 체력 검정과 군 훈련의 표준 항목으로 자리 잡았고, 한국에서도 학교 체력검사와 각종 선발 기준에 오래 포함되어 왔다. 그만큼 "정확한 자세"를 둘러싼 통념도 많이 쌓였다.
역학적으로는 손이 바닥에 고정된 폐쇄사슬 밀기다. 벤치프레스처럼 몸이 고정되고 물체가 움직이는 방식과 달리, 몸통 전체가 하나의 지렛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체간과 골반의 유지가 동작에 함께 얽힌다. 이 문서는 동작의 구조와 논쟁을 다루며 수행 지침·횟수를 안내하지 않는다.
밀어내는 힘은 대흉근과 상완삼두근에서 나오고, 어깨 앞쪽의 삼각근 전면부가 함께 작동한다. 여기에 자주 강조되는 근육이 전거근이다. 전거근은 견갑골을 갈비뼈 벽에 붙여 두면서 앞으로 밀어내는(전인) 역할을 하는데, 푸시업의 마지막 밀기 구간에서 이 작용이 뚜렷해진다는 것이 통상적 설명이다.
지지 면에서 보면 두 손과 두 발이 만드는 사각 지지대 위에 몸이 판자처럼 걸쳐진 형태다. 무릎을 대는 변형은 지렛대 길이를 줄여 상지가 받는 체중 비율을 낮춘다. 손을 벌리는 너비, 팔꿈치가 몸통에서 벌어지는 각도, 손끝의 방향에 따라 어깨·손목이 놓이는 각도가 달라진다.
푸시업에서 손목은 신전 끝범위에 가까운 상태로 체중을 받는다(배측굴곡). 이 자세에서 손목 뒤쪽 구조물이 서로 가까워지며 압박을 받는다는 설명이 흔히 제시되며( 모델), 실제로 요가·필라테스처럼 손으로 체중을 지지하는 활동에서 손목 불편 보고가 잦다는 관찰이 있다(요가·필라테스 손목 통증, ).
전국 규모 요가 이용자 조사(Cramer 등)에서 이용자의 약 1/5이 급성 부작용을 한 번 이상 경험했다고 보고했고, 그중 손·팔로 체중을 받치는 자세군이 부담 지점으로 함께 지목됐다. 동시에 같은 조사에서 급성 부작용의 약 76.9%가 완전 회복으로 보고됐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정직한 요약은 "위험하다"가 아니라 "무해하지는 않다"다.
주먹을 쥐거나 손잡이(푸시업 바)를 쓰면 손목 신전 각도가 줄어드는 것은 기하학적으로 자명하지만, 그 변형이 통증을 예방한다는 임상 근거는 별도로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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