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경련 · Muscle cramp
종아리 쥐는 종아리를 이루는 종아리 근육(비복근·가자미근)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갑자기 강하게 수축해 딱딱하게 뭉치고, 그 상태가 수 초에서 길게는 몇 분간 이어지며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근육이 스스로 이완되지 않고 짧아진 채로 굳어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뻐근함이나 결림과는 구분되는 급성·발작적 증상으로 서술된다.
이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명이 함께 제시되지만 단일한 정답으로 확립되지는 않았다. 격렬한 운동 중이나 직후, 평소보다 오래 서 있거나 근육을 특정 자세로 오래 유지한 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전해질 균형이 흐트러진 상태 등이 발생 맥락으로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요인들이 실제로 경련을 유발하는 직접적 인과관계인지, 아니면 단순히 함께 나타나는 상황적 요인인지는 근거가 엇갈리며, 특정 영양소나 수분 섭취가 경련을 예방한다는 주장은 단정하기 어렵다고 다뤄진다.
종아리는 다리 중에서도 경련이 특히 흔하게 보고되는 부위로, 이는 이 근육이 걷기·달리기의 추진과 정맥 순환을 돕는 근육 펌프 역할을 겸하며 반복적으로 강하게 쓰이는 자리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다리 뭉침이나 종아리 당김처럼 지속적인 뻐근함을 가리키는 표현과는 달리, 종아리 쥐는 갑작스럽고 뚜렷한 경련이라는 발작적 양상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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