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ve Conduction
신경전도는 신경섬유를 따라 전기적 신호가 전달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생리 개념이다. 수초(미엘린)로 두껍게 감싸인 섬유일수록 신호가 더 빠르게 도약하듯 전달되며,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되면 이 전달이 느려지거나 끊겨 저림·근력 약화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서술된다.
신경전도는 신경세포의 축삭을 따라 전기적 신호(활동전위)가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전달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생리 개념이다. 이 전달 속도는 신경섬유의 굵기와 수초(미엘린)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서술된다. 수초로 감싸인 섬유는 신호가 수초의 마디를 건너뛰며 도약하듯 전달되어 훨씬 빠르고, 수초가 얇거나 없는 섬유는 신호가 축삭을 따라 순차적으로 이어지듯 전달되어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설명된다. 이 때문에 운동·고유감각을 담당하는 굵은 유수초 섬유는 빠르게, 통증·온도를 담당하는 가는 섬유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신호를 전달한다는 것이 대섬유신경병증·소섬유신경병증 구분의 생리학적 배경이 된다.
신경이 압박·자극·손상을 받으면 이 신호 전달 과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압박이 가볍고 일시적이면 신경섬유 자체는 끊기지 않은 채 국소적으로 전달이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막히는 상태(신경실행증)에 그칠 수 있고, 이 경우 회복 경향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서술된다. 압박이나 손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심하면 신경섬유 자체의 연속성에 변화가 생겨 회복 경과와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논의되지만, 이 문서는 개념 설명에 한정한다.
신경전도가 느려지거나 끊기면 그 신경이 담당하는 영역에 저림·감각저하·근력 약화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신경포착증후군이나 신경근병증 서술의 공통 배경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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