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갑골 내측연 통증
날개뼈 안쪽 결림은 견갑골(날개뼈)의 척추 쪽 모서리와 척추뼈 사이, 세로로 길쭉한 영역이 결리고 뻐근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가리키는 일상적 표현이다. 이 부위를 손으로 짚어 "여기가 뭉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쪽에만 나타나기도 하고 양쪽 모두에서 느껴지기도 한다.
이 부위에는 척추와 견갑골 안쪽 모서리를 잇는 능형근이 자리하고, 그 위를 중부 승모근이 덮듯이 지나간다. 이 근육들은 견갑골을 척추 쪽으로 모으는(후인) 역할을 하는데,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처럼 팔을 앞으로 뻗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견갑골이 앞으로 벌어진 채 고정되면서 이 근육들이 늘어난 상태로 지속적으로 힘을 쓰게 된다고 설명된다. 이런 배경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과 자주 연관지어 언급되지만, 자세 하나만으로 결림의 발생을 단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설명으로는 연관통 개념이 있다. 목이나 어깨 다른 부위의 근육에 생긴 긴장 지점이 날개뼈 안쪽으로 통증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있어, 실제로 문제가 시작된 자리와 결림이 느껴지는 자리가 다를 수 있다는 관점이다. 이 때문에 날개뼈 안쪽 결림은 단일한 국소 현상이라기보다, 여러 근육·자세·통증 전달 경로가 얽혀 나타나는 흔한 증상 통칭으로 이해하는 편이 균형 잡힌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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