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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부위
발목·무릎·허리
언제부터
최근 반복됨
병원 진료 여부
필요 시 의료기관 확인 권장
고등학생 때 체육 시간이나 길 가다가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쎘었는데 그 이후로 조금만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도 오른쪽 발목만 자꾸 삐끗거려요. 심하게 부을 때만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마는데 요새는 걷다 보면 발목이 덜렁거리는 느낌도 들고 오른쪽 무릎이랑 허리까지 은근하게 찌릿하면서 아파요.
발목 자주 삐는 거 때문에 허리까지 망가질 수도 있나요?
전문가 답변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전문가 답변 · 2026. 05. 06.
과거의 발목 염좌 이후 인대와 근육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발생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패턴입니다. 발목을 한 번 심하게 삐면 주변의 인대가 늘어나면서 발목의 위치와 중심을 감지하는 고유수용성 감각기가 함께 손상됩니다.
내 몸이 발목이 꺾이는지 똑바로 디디고 있는지 뇌에서 제대로 인지를 못 하니 자꾸 삐끗하게 되는 것이죠. 더 큰 문제는 우리 몸의 상행성 사슬 관계입니다.
발목이 불안정하면 걸을 때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거나 허벅지 뼈가 회전하게 되고, 이 충격이 그대로 오른쪽 골반과 요추까지 치고 올라갑니다. 발목의 작은 균형 무너짐이 결국 무릎과 허리의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발목 보호대만 차거나 허리만 관리해서는 효과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무너진 발목 관절의 가동성을 물리적으로 확보해주고, 발바닥과 발목 주변의 세밀한 신경 감각을 깨워주는 밸런스 훈련이 중요합니다.
발목 뼈 자체의 골절이나 인대 완전 파열 등은 정형외과적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걸을 때 축이 무너지는 만성적인 불균형은 하체 전체의 역학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렬해 줄 수 있는 바디케어 전문가의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답변만으로 개인의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으니, 불편감이 심해지거나 저림·힘 빠짐·감각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권장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질문으로 정리하면, 전문가의 관점을 받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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