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머리를 말릴 때마다 팔이 저리고 어깨가 결려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
어깨 관절이나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드라이기 사용 자세와 물리적인 무게가 이를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팔을 높이 들고 뒤통수까지 회전하는 자세는 어깨 회전근개 힘줄을 자극하거나 목에서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를 수 있습니다.
(충돌 증후군이나 흉곽출구증후군 가능성).
어깨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팔을 덜 올리고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1. 드라이기 사용 자세 바꾸기 (팔 내리기)
• 고개 숙여 말리기
팔을 올리는 대신, 고개를 앞으로 푹 숙여서 머리카락이 아래로 쏟아지게 하세요.
팔은 가슴 높이까지만 들어도 정수리와 뒤통수를 쉽게 말릴 수 있습니다.
• 거울 등지고 말리기
뒤통수 컬을 잡을 때 팔을 뒤로 무리하게 꺾지 마세요. 거울을 등지고 선 뒤, 손거울을 앞에 두고 비춰보면서 말리면 팔의 가동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팔꿈치 붙이기
드라이기를 든 팔의 팔꿈치를 몸통(옆구리)에 최대한 붙인 상태에서 손목과 각도만 조절해 바람을 보냅니다. 팔 전체를 들 때보다 어깨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2. 장비 및 환경 바꾸기
• 드라이기 거치대 활용
벽면이나 거울에 부착하는 드라이기 거치대(홀더)나 탁상용 거치대를 사용해 보세요.
드라이기를 고정해 두고 내 몸이나 머리 각도를 움직이면 팔을 아예 들지 않아도 됩니다.
• 초경량 드라이기로 변경
현재 사용하는 드라이기가 무거우면 증상이 훨씬 심해집니다.
• 스탠드형 드라이기 고려
바닥에 세워두고 앉아서 말리는 스탠드형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손을 완전히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어깨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